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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금융상품 돋보기] KB국민은행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外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0 19:28

수정 2018.05.20 19:28

KB국민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신혼부부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낮은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라면 주목할 만하다.

KDB산업은행은 최근 금융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 절약 재테크를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1000원, 1만원의 소액을 매일 저축하면 최대 연 4.1%의 높은 금리를 제공해 '짠테크'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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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KB국민은행은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최저금리 1.56%대의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사진)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이자지원(최고 연 1.2%)을 통해 출시일 기준 최저 연 1.56%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금리변동 추이에 따라 6개월 변동금리 또는 2년 고정금리 중 적합한 금리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이자지원은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연 0.7%~ 연 1.0%로 차등 적용되며, 대출신청 시 자녀가 있거나 결혼예정자인 경우 연 0.2%가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최대한도인 2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연간 최대 240만원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출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전월세)을 체결하고 서울시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혼인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결혼예정자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계약을 연장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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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

KDB산업은행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사진)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 또는 '데일리 절약 재테크 적립액'이 적금에 자동 예치되는 구조의 상품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일상밀착형 적금 상품이다.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단위금액(1000원, 5000원, 1만원 단위)에 따라 지정한 체크카드를 통해 결제시 자투리 금액(단위금액 - 결제금액)을 지정한 체크카드와 연계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에서 출금해 이 적금으로 자동적립하는 서비스다. 데일리 절약 재테크 적립액은 사전에 설정한 금액을 지정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에서 은행 영업일마다 출금해 이 적금으로 자동적립하는 서비스다. 이들 상품은 최고 연 4.00~ 4.10%(가입기간 1~3년, 우대금리 연 0.5% 적용시, 세전, '18. 5.17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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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

KB손해보험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내면 즉시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신촌·강남)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KB손보 고객은 진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대표 앱 'My세브란스(신촌)' 또는 '강남세브란스' 앱에 접속 후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클릭하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 후 보험금 청구를 끝낼 수 있다. 병원에서 서류를 뗄 필요 없이 보험사로 보험금이 청구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라고 KB손보는 설명했다. KB손보는 보험금 간편청구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 후 전국 가톨릭성모병원 6곳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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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

롯데카드는 모바일로 언제든지 자동차 할부금융 한도 조회 및 다이렉트 신청이 가능한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사진)를 출시했다.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차종·기간·대출신청금액과 관계없이 고객 이름과 주민번호만 있으면 언제나 자동차 할부금융 한도조회가 가능하다. 롯데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한도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도조회 이후에도 별도의 금융약정 서류작성 없이 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고, 전담 상담원과 통화 후 자동차구입 관련 서류만 준비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또 중간단계 발생비용을 절감해 할부이자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시켰다.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 이용 시 이자율 연 1.6~3.8%로 최대 60개월까지 신차 할부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금을 할부금융 원금의 10% 이상 납부 시 12개월은 연 1.6%, 24개월은 2.6%, 36개월은 2.9%, 48개월은 3.2%, 60개월은 3.5%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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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FAN(판) 교통카드'

신한카드는 신한FAN(판) 모바일앱을 통해 전국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FAN교통카드'(사진)를 출시했다. 선불형 'FAN교통카드'는 1회 충전, 자동 충전, 선물하기, 조르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자동충전은 최소금액과 자동충전 금액을 사전에 설정해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선물하기 및 조르기를 통해 부모가 자녀 등에게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충전해 줄 수 있다.
또 잔액을 고객 계좌로 환불 가능하고, 소득공제 신청 시에도 이용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또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임에도 충전 수수료가 없다.
'FAN교통카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추가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신한FAN에서 간편서비스 가입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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