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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롯데백화점 집사 입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3:39

수정 2018.05.18 13:39

핏펫,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롯데백화점 집사 입점


펫테크 기업 핏펫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롯데백화점 집사(ZIPSA) 매장에 입점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핏펫은 언어적 의사 표현이 불가한 반려동물과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의 이상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어헤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펫 헬스케어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나아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펫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다.

‘핏펫’ 앱을 무료로 다운받고, 어헤드 소변검사키트의 시약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혀서 핏펫 앱 내의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면 빌리루빈, 글루코즈 등 10가지 항목을 검출해서 신장결석, 요로결석, 간질환 등 9가지 이상 질병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3월 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의 1200%를 넘게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의 대형 유통사 및 반려동물용품 편집샵, 프랜차이즈점에 입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핏펫 고정욱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비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혁신적인 상품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동물병원을 가지 않으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없었던 기존 펫헬스케어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점이 많은 보호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덕분에 엄선된 상품만 선별해 판매하는 롯데백화점의 반려동물 컨설팅 스토어 집사에 입점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집사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본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핏펫 어헤드의 상세 정보는 핏펫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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