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회의..비핵화 속 국방정책 변화있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1:35

수정 2018.05.18 11:35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1차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1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1차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1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회의를 2년여만에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북한의 국방정책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확대회의 진행' 제하의 보도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와 현시기 인민군대의 실태를 종합 분석해 국가방위사업전반의 개선을 위한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지도 하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군종·군단급단위 지휘성원들·무력기관 책임일군·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이 참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이 밝혀준 훈련혁명방침, 사상혁명방침, 군대현대화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가는데 대한 문제, 군인생활을 개선하는데 대한 문제를 비롯한 군건설과 군사활동의 기본방향과 방도들을 밝혔다.


또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위한 혁명의 전위대오, 주력군의 본분을 다하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당과 수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영원히 고수한다고 표명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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