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70년 넘게 활동한 최장수 패션 모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0:51

수정 2018.05.18 10:51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약 70여 년간 현역 모델로 활동한 여성이 있다. 주인공은 카르멘 델로레피체. 1931년생인 그는 올해 86세다. 키는 178cm.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카르멘씨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하퍼스 바자 미국판 화보에 등장했으며 3월엔 로피시엘 스위스판에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카르멘씨는 15살 때 보그 표지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쉼 없이 일한 그의 경력은 벌써 70년을 넘어섰다.


그간의 내공을 입증하듯 카르멘씨는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모델 포스를 자랑한다.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모습이다.

그는 철저한 자리 관리로 마른 몸매를 유지해왔다.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사진=카르멘 델로레피체 인스타]

카르멘씨는 지난해 1월에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 런웨이에 등장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많은 브랜드가 고령 모델을 세웠지만 무대 매너 등 모든 면에서 델로레피체를 넘어서긴 힘들었다는 평가다.


그는 "105세까지 이 일을 할 것이다"라면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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