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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회 놓치면 큰 재앙 올수도... 트럼프 결단해야"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0:13

수정 2018.05.18 10:13

-"남북-북미관계 진통의 고비 도달... 트럼프의 정리 필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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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은 18일 진통을 겪고 있는 남북-북민관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북, 북미관계가 한미, 북미정상 회담을 앞두고 진통의 고비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 정리가 필요하고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안전운전이 더욱 필요하다"며 "미국을 위한 대리운전, 우리를 위한 과속운전도 금물"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는 "실천의 의지와 태도를 밝혀야 한다"며 "조정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큰 재앙이 올 수 있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의 메시지를 내어서 주위를 정리해야 한다.
트럼프만이 가능하다.
디테일의 악마가 더이상 논의되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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