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드루킹 사건 특검 최대한 협조”

박준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13:45

수정 2018.05.15 13:45

여야가 일명 ‘드루킹’ 김모씨(49·구속기소) 일당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특별검사 추진에 합의한 데 대해 경찰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18일 특검법안 의결 내용에 따라 특검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여야는 드루킹 사건 특검 법안과 추가경정 예산안을 18일 동시에 처리한다는 내용의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다만 여야 합의로 법안이 처리되더라도 특검 임명 절차 및 수사자료 이첩 등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6·13 지방선거 이후에나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