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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알함브라 궁전’ 출연 확정…현빈 아내 된다

입력 2018.05.15 09:20수정 2018.05.15 09:20
한보름, ‘알함브라 궁전’ 출연 확정…현빈 아내 된다


배우 한보름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다.

한보름은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의 두 번째 아내 고유라 역으로 출연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에 빛나는 ‘비밀의 숲’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아 2018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보름이 연기하게 될 고유라는 유진우가 재혼한 아내이자 셀러브리티다. 한보름은 전작 ‘고백부부’와 예능에서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과 수준급의 치어 리딩, 노래, 춤 실력 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바 있어 고유라의 매력을 한껏 살려낼 예정이다.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등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한보름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백부부’에서는 화끈하고 통쾌한 신여성 캐릭터를 통통 튀는 연기로 그려냈다.

이후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청초한 외모로는 예상할 수 없는 섬뜩한 연쇄 살인범으로 등장, 반전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며 특별출연 이상의 강렬한 존재감을 펼쳤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스페인 편에 출연해 스페인어 공부, 플라멩코 춤, 직접 만든 선물 등 한보름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다방면 재주꾼인 한보름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알함브라 궁전’을 통해 보여줄 한보름의 색다른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