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국회 정상화 합의에 靑 "환영…추경 조속히 처리되길"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09:17

수정 2018.05.15 09:17

드루킹 특검엔 "국회가 할 일"

여야가 14일 쟁점인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예산안을 18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1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이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14일 쟁점인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예산안을 18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1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이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5일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의 합의를 존중하고 국회 정상화를 환영한다"면서 "민생을 챙길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이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전(前) 당원의 댓글조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법이 처리된 데 대해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여야는 전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18일 동시 처리하고 15일부터 경제·민생법안 심사 등 의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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