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술 대신 물' 30kg 감량 성공 '비포 앤 애프터'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09:28

수정 2018.05.14 09:48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건강한 신체와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체중 감소는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강한 의지가 필수적이다.

스웨덴의 피트니스 모델인 젤리 데보트(27)는 다이어트에는 운동과 함께 꼭 필요한 한가지 요소가 더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바로 술을 끊는 것이다.

젤리는 6년 전만 해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퇴근 후 맥주나 칵테일 등 술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래는 것이 낙이었다.
술 몇 잔과 맛있는 안주가 그녀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체중이 너무 불어있다는 사실을 느낀 젤리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다.

매일 한두 잔 마시던 맥주 대신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셨다. 특히 퇴근 후 저녁 무렵 허기가 질 때면 물을 마시는 걸로 허기를 달랬다.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먹는 양을 크게 줄이진 않았지만 인근 헬스 센터에 등록해 꾸준히 운동했다. 그렇게 삶의 방식을 바꾼지 6년, 그녀는 30kg 가까운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사진=젤리데보트인스타]

그녀는 SNS에 6년 전 자신의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는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올렸다.
같은 인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것 .

젤리는 "운동과 함께 좋아하는 술을 끊어야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술 대신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며 말했다.

젤리는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58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전문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