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총리는 이날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싱가포르가 회담 장소로 선정된 것은 영광이라며 두 정상간 만남이 순조롭게 진행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채널뉴스아시아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큰 진전이 있어 이번 정상회담이 장기간 고착됐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리 총리는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6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미국 정상회담과 14회 동아시아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한다며 다시 한번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싱가포르 외교부는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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