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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김하온, 하이어뮤직 갔다…5월 데뷔 싱글 준비 중

입력 2018.05.11 13:13수정 2018.05.11 13:13
‘고등래퍼2’ 김하온, 하이어뮤직 갔다…5월 데뷔 싱글 준비 중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HAON(김하온)이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에 둥지를 틀었다.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11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새 아티스트 HAON의 영입을 알리는 1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HAON이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에게 면접을 보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영상 속에서 HAON은 어떤 래퍼를 좋아하는지 묻는 질문에 박재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언급했다.

박재범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자 범위를 좁혀 교포 래퍼 중에 좋아하는 래퍼가 있는지 재차 물었고, HAON은 “박 사장님”이라며 그가 원하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흡족해한 박재범은 미리 준비한 목걸이를 HAON에게 손수 걸어주며 한 식구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HAON은 ‘고등래퍼2’에서 자신의 멘토였던 그루비룸을 비롯해 박재범, 차차 말론, 식케이, pH-1, 우디고차일드 등의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이어뮤직 측 관계자는 “HAON은 ‘고등래퍼2’를 통해 압도적인 랩 실력을 뽐내며 충분히 검증된 능력을 발휘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HAON은 본명 김하온 대신 활동명 ‘HAON’으로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달 중 발매를 목표로 자신의 데뷔 싱글을 준비 중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