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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값 0.03% 하락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0 15:33

수정 2018.05.10 15:33

한국감정원은 5월 첫째주(5월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은 0.01% 상승한 가운데 서울이 0.03% 올랐다. 경기는 0.01%, 인천은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수요 감소와 집값 안정세에 따른 관망수요 증가로 3월 마지막주부터 7주 연속 0.1% 이내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8개월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는 0.06%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0.1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광주(0.09%), 대구(0.05%)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울산(-0.28%), 강원(-0.18%), 충북(-0.16%)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내렸다. 수도권은 0.09% 내린 가운데 서울은 0.09% 하락했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는 0.10%, 인천은 0.04% 내렸다.


시도별로는 전남과 광주만 0%로 보합을 기록했을뿐 세종(-0.37%), 울산(-0.33%), 대전(-0.15%), 경북(-0.14%) 등이 많이 내렸다.
5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값 0.03% 하락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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