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피터 래빗' 악동토끼와 도시남의 당근밭 전쟁 온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0 09:08

수정 2018.05.10 09:08

'피터 래빗' 악동토끼와 도시남의 당근밭 전쟁 온다

전 세계 2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피터 래빗'이 당근밭을 두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전쟁을 담은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그린 영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며 2020년 속편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피터 래빗'이 당근밭을 사수하기 위한 악동토끼 '피터 래빗'과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의 위기일발 전쟁을 엿볼 수 있는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본격적으로 당근밭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나선 '피터 래빗'의 당찬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피터 래빗'이 침대에 설치한 덫으로 고통스러운 아침을 보낸 '토마스'는 집 마당에 전기 울타리를 설치해 반격을 꾀하지만 '피터 래빗'이 아닌 고슴도치 아줌마의 가시가 뽑혀 웃음을 자아낸다.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대며 서로에게 야채를 던지고 격한 몸싸움도 서슴지 않는 '피터 래빗'과 '토마스'의 모습은 마치 전쟁영화를 방불케 한다. 국내 개봉은 오는 16일.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