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드루킹' 김모씨(49, 구속기소)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9일 "(구속수감 이후) 대면조사를 고의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드루킹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말 드루킹을 구속 송치한 이후에 4월 17일과 19일 2차례 서울구치소에서 그를 접견조사했다. 그러나 드루킹은 지난 3일부터는 경찰이 3차례 시도한 접견조사를 모두 거부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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