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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 악천후로 취소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4 14:22

수정 2018.05.04 14:33

LPGA투어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 악천후로 취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GC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강풍 속에 시작됐다. 오전 7시 첫 조가 티오프하고 경기를 이어갔으나 초속 13m 이상의 강풍에 그린에서 공이 움직이자 경기위원들은 69분 만인 8시 9분에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10시경에는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후 2시까지 내렸다.

경기위원들은 비가 그치자 코스 상태를 점검하며 경기를 재개하려 했으나 불안정한 날씨 탓에 오후 3시 32분 끝내 1라운드 중단을 결정했다. 이날 144명의 선수 가운데 34명이 1개 홀 이상 플레이를 했지만 악조건 속에서 진행된 점을 감안해 모두 무효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는 다음날 오전 7시 다시 시작된다. 대회 관계자는 4일에도 비가 예보돼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남은 일정은 1라운드 종료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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