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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군단 57년 역사 모았다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3 17:32

수정 2018.05.03 17:32

학군단 역사관 개관식 열려
지난 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학생군사교육단 건물에서 열린 학군단 역사관 개관식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학생군사교육단 건물에서 열린 학군단 역사관 개관식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는 학생군사교육단(ROTC.이하 학군단) 57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관 개관식을 지난 2일 승학캠퍼스 학군단 건물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학군단 역사관은 지난 1961년 창설된 최초 16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학군단의 역사와 성과를 보존하고 선배들의 정신을 후배들이 계승.발전해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곳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을 비롯해 학군단 연혁과 주요 성과, 역대 동문회장 및 학군단장, 4182명의 역대 임관자 명단, 연대별 주요 물품, 역대 학군단복 및 군복 등이 보존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석정 총장을 비롯한 김회기 25대 동아대 ROTC 총동문회장, 박수남 역사관 추진위원장(24대 동문회장), 정현옥.이성만 동문회 고문(학군단 1기), 유영석 학군단장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장은 축사에서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업적을 남긴 동아대 학군단의 역사는 곧 동아대의 역사"라며 "학군단 역사관 또한 석당박물관, 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함께 동아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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