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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에 목표주가 하향"_삼성증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6 08:59

수정 2018.04.26 08:59

삼성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가 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4분기 영업이익은 9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환율 효과도 있었지만 패널가격 하락 폭이 생각보다 커지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2·4분기까지 패널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17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또 2·4분기 적자 규모는 기존보다 늘어난 11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4분기에 대면적 LCD 패널가격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해도 손익을 돌려놓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췄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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