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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내달 금의환향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5 17:07

수정 2018.04.25 17:07

랭킹 1위 재탈환한 박인비, 5월 16일 두산 매치플레이
KLPGA서 첫승 여부 관심
‘여제’ 내달 금의환향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사진)가 KLPGA투어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휴젤-JTBC LA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으로 2년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7500만원)이 걸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춘천 라데나GC에서 열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결승전에서 김자영(27.SK네트웍스)에 패해 국내 대회 생애 첫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바 있다.

박인비는 "평소 매치플레이 방식을 워낙 좋아하는데, 작년 KLPGA 유일한 매치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청해줘 너무 감사하다.
작년 대회 준우승으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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