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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美 NRC와 원전 수출 협의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4 13:38

수정 2018.04.24 13:38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미국 워싱턴D.C의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 를 방문해 번즈 NRC 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국형 원전(APR1400)의 NRC 설계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미국 워싱턴D.C의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 를 방문해 번즈 NRC 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국형 원전(APR1400)의 NRC 설계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원자력 관련 기관들과 한국형 원전 수출 방안을 협의했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 NRC 위원들을 면담했다.
아울러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NRC 인증을 받게되면 국제적으로 원전 안전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수출에 유리하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NL)와 원전 해체분야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원전 해체 산업 관련, 한수원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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