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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금강산 전망대' 28일부터 16일간 개방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16:40

수정 2018.04.21 16:40

동해안 최북단의 717OP(금강산 전망대)가 28일부터 16일간 개방된다.

강원 고성군은 21일 '2018 봄 여행주간'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717OP가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하기 위해 관할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717OP는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있어 DMZ와 북한지역을 자세히 볼 수 있다. 1992년 지어졌고 1994년 이후부터는 군사시설로만 운영돼 왔다.

28일부터 개방되는 717OP 출입은 하루 2회씩 매회 80명 선착순으로 제한된다.

견학 희망일 전날 오후 2시까지 성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를 기록해 통일전망대 팩스로 신청해야 한다.
고성군은 임시 셔틀버스를 1일 2회 운행하며 출발 시각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2시 30분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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