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동해안 최북단 DMZ ‘금강산 전망대’ 한시 개방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10:23

수정 2018.04.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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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방
【강원 고성=서정욱 기자】강원도 고성군이 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에 발맞춰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올봄 여행주간에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고 21일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금강산전망대는 지난 1992년 최초 준공 후 상시개방이 이루어지다가 1994년부터 민간인 출입중단이 되었고, 2008년 금강산육로관광 중단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 가을 여행주간을 시작으로 매년 2회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한시개방을 하여 왔다.

21일 강원도 고성군이 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에 발맞춰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올봄 여행주간에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안개 낀 날 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강산이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서정욱 기자
21일 강원도 고성군이 남북정상회담 평화무드에 발맞춰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올봄 여행주간에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금강산전망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안개 낀 날 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강산이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서정욱 기자
이에 매년 70만명이 방문하는 통일전망대로부터 약 2㎞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오는 DMZ 내 감호를 비롯하여 북한지역의 바다(해금강)와 산간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외국인 대상으로 금강산전망대를 한시 개방하였고, 올림픽 클라이언트 투어에 약 1300여명의 외신기자 와 올림픽 관계자가 다녀가기도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부터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1일 2회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선축순으로 1일 160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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