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들어 가장 더워요...9시 현재 강릉 26.4도, 포항 22.9도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09:43

수정 2018.04.21 09:43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22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한숨을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가 건조경보, 서울을 비롯해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의성, 영주,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경산, 영천, 구미), 충청북도(진천, 영동, 청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원주, 태백), 경기도(군포, 성남, 광명, 하남, 의왕, 오산, 구리, 안양,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부천, 과천), 울릉도.독도, 대구, 인천(강화)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일청담 분수대 옆에서 학생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일청담 분수대 옆에서 학생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전에 짙게 끼었던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해소되고 있지만 서해안에는 해무가 유입돼 낮까지 조심해야 한다.

21일 현재 주요 도시별 온도는 서울이 18.1℃, 부산 18.9℃, 속초 23.4℃, 강릉 26.4℃, 포항 22.9℃, 대구 19.9℃, 제주 17.3℃ 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경상도와 강원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2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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