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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강릉아트센터에서‘2018 프리미엄 스테이지’공개.
【춘천=서정욱 기자】동계올림픽 기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강릉아트센터(관장 손동오)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2018 프리미엄 스테이지’를 공개한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즌 첫 공연은 KBS교향악단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최초의 방한공연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노르웨이 출신의 젊은 여성 트럼페터 ‘티네 팅 헬세트’가 협연한다.
‘미지를 향한 음악여행’을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는 서곡이 아닌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트럼펫 협주곡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하이든과 훔멜의 협주곡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티네 팅 헬세트’의 맑고 환한 트럼펫 음색과 안정적인 고음을 실연으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인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로 ‘아리에 립스키’ 지휘자와 KBS교향악단의 호흡을 통해 봄에 떠나는 이국적 정서와 신선한 색채감을 곡 전반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2018 프리미엄 스테이지는 대한민국 동쪽의 끝, 예술과 평화의 성지인 강릉에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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