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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서울 상암검사소에 장애인 고용카페 커피지아 개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08:02

수정 2018.04.21 08:02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서울 상암검사소에 장애인 고용카페 2호점 '커피지아'를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사회적 기업인 커피지아가 청년 발달장애인 1명 이상을 고용해 운영하는 것으로 공단은 카페장소와 판매대, 커피머신 등 기본시설과 집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커피지아는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앞서 지난해 4월에는 경북혁신도시 김천본사에서 1호점 '에제르'를 개점했다.

이번에 2호점 운영업체로 선정된 커피지아는 발달장애인의 집중능력을 활용해 결점이 있는 생두를 골라내는 핸드픽을 작업에 활용한게 눈에 띈다.

커피지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곳으로 앞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플랫폼이자 커피지아를 카페 이상이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커피지아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 위치한 공단 사업장을 활용해 장애인 고용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일 서울 상암검사소 1층에 오픈한 장애인 고용카페 2호점 ‘커피지아’의 전경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일 서울 상암검사소 1층에 오픈한 장애인 고용카페 2호점 ‘커피지아’의 전경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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