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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모유 수유실' 새로 단장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08:03

수정 2018.04.21 08:03

도로공사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모유 수유실' 새로 단장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목포방향 보성녹차휴게소는 젊은 엄마들이 편안하게 모유 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화 캐릭터 방으로 리모델링(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방향 보성녹차휴게소는 지난 2015년 일찍이 인구보건복지협회로부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831호로 인증을 받을 만큼 다른 휴게시설의 모델로 자리잡아왔다.

최근에는 수유 공간을 더욱 아기에게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만화 캐릭터로 방을 꾸미고, 이곳에 공기청정기 시설을 보강했다.

또 CD플레이어를 설치, 모자가 클래식을 들으며 안정을 취하고 편히 쉬다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영우 휴게소장은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면서 아기들을 데리고 나오시는 부모님들이 많아 모유 수유실을 깨끗하고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비치했다"면서 "또 오고 싶다는 말들을 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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