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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지역 모범 청소년 1000여명에 희망장학금 전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2 06:01

수정 2018.04.22 06:01

신세계百, 지역 모범 청소년 1천여명에 희망장학금 전달
신세계百, 지역 모범 청소년 1천여명에 희망장학금 전달

사진설명: 지난 18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한 희망장학금 수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신세계 정건희 대표이사, 대구시 교육청 최방미 교육장, 대구시 동구청 임영숙 부구청장, 대구 동부소방서 정규동 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진월 본부장(왼쪽부터).

신세계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1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명 많은 100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장학금 역시 지난해 7억 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4000만원을 더 늘렸다.

특히 협력회사와의 동반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 협력회사 자녀 50여명을 추가해 수혜 범위를 넓혔으며 미혼모·아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역 보육원을 선정해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 등도 지원한다.

신세계는 이달 18일 대구신세계를 시작으로, 26일 광주신세계, 김해점, 27일 마산점, 28일 센텀시티점, 인천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희망 장학생의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2년간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홍순상 상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2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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