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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부모 ‘진로교육 코치’ 된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21:45

수정 2018.04.20 21:45

고양시 학부모 ‘진로교육 코치’ 된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학부모 ‘진로교육 코치’ 된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학부모를 진로교육 코치로 양성한다.

고양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센터는 17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2018년 학부모지원단 진로 코치 양성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사회로 진행됐고, 관내 41개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고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지원단 1기 단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부모지원단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학부모지원단의 활동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참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경기도 자유학년제 정책 이해’ 강연를 통해 중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자녀 진로 설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지원단은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가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 학부모 공동체로 진로교육 지도자 자격교육을 이수한 뒤 △체험처 안전점검 △프로그램 모니터링 △진로체험활동 연구개발 △체험활동 지도부터 △진로상담까지 진로 전체 분야를 아우르는 활동을 전개한다.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6명의 학부모지원단이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고양교육지원체계와 학부모’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고양시 청소년의 개성을 존중하는 양질의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자원인 학부모를 진로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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