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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파트관리소 동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20:51

수정 2018.04.20 20:51

남양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파트관리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파트관리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아파트 관리요원이 동참한다.

남양주시 오남읍은 20일 생활의 어려움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적극적인 확인과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 최초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남읍 31개소 아파트관리사무소장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부희망케어센터 등 총 35명이 참석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각 아파트를 대표해 참석한 관리사무소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위험성 및 적극적인 확인의 필요성과 함께 복지기관과 협력시스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복지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임근택 분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금 우리가 하려고 하는 과정은 결코 귀찮거나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과 북부희망케어센터,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들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로 먼저 뛰고 눈으로 직접 확인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감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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