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상생통한 미스터피자 경영정상화" 본부·가족점 함께 성장 지원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17:52

수정 2018.04.20 17:52

김흥연 MP그룹 총괄사장, 가맹점주와 간담회 김흥연 MP그룹 총괄사장(왼쪽 네번째)이 19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미스터피자 가족점 대표들과의 마케팅보드 회의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흥연 MP그룹 총괄사장, 가맹점주와 간담회 김흥연 MP그룹 총괄사장(왼쪽 네번째)이 19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미스터피자 가족점 대표들과의 마케팅보드 회의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P그룹 김흥연 총괄사장이 미스터피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행보로 소통을 통한 상생을 위해 가맹점주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MP그룹은 김 총괄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미스터피자가족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을 비롯해 6명의 미스터피자 가족점 대표가 참석하는 마케팅보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케팅보드는 전국 지역별 대표들이 참석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의하는 자리다.

김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상생을 통한 경영정상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가족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제품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본부와 가족점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상생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되는 만큼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총괄사장은 "비용은 본부가 더 지불하고 이익은 가족점이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미스터피자가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로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가족점도 가맹본부를 믿고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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