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KTB자산운용, ‘청년창업 지원’ 팔걷었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0 17:43

수정 2018.04.20 17:50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매년 5% 출연 대학생 지원
KTB자산운용은 20일 'KTB코스닥벤처펀드(공모형)'의 운용보수 중 5%를 매년 출연해 대학생 벤처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본 펀드의 도입 배경인, 벤처기업 자금 공급을 통한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명제에 부응하고, 대학생들의 벤처기업 창업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결정을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차 한국 대학생들이 만드는 벤처기업 중에, 전세계 4차산업혁명 경쟁속에서 한국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기업이 나오고, 이들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지원 대상은 대학 여러 곳과 협의해 해당 대학교에 일임하고, 시기 등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출시한 'KTB코스닥벤처펀드(공모형)'은 9영업일만인 19일, 판매액이 3546억원에 도달해 소프트클로징(일시판매중단)을 결정했다.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현재 전체 공모형 코스닥벤처펀드 설정액은 3753억원으로 이 중 KTB코스닥벤처펀드의 비중은 74%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