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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인천공항 ‘홈페이지 개편 사업’ 완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9 15:42

수정 2018.04.19 15:42


종합 IT 기업 SGA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인천공항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SGA는 공항이용객들의 특성, 이용패턴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기능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디자인을 설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특히 제1여객터미널 및 2여객터미널 각각의 교통, 쇼핑 정보 등의 안내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자체 서버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웹페이지 구동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 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을 적용해 멀티 플랫폼화했다.

SGA ICT사업총괄 한재웅 부사장은 “세원인포테크 합병 이후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노하우가 더해져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며, “성공적인 M&A와 더불어 보안 및 차세대 인증, 임베디드 등 IT산업 영역별 전문화된 계열사들간의 협업을 통해 2018년 급변하는 4차산업 분야의 변화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GA는 통합보안 전문 계열회사 SGA솔루션즈, IoT서비스 전문 계열회사 SGA임베디드와 함께 시너지를 확대해나가면서 IT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민간기업 시스템구축(SI)에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한 세원인포테크를 합병하면서 그간 강점을 지녔던 공공SI사업과 함께 민간분야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그룹의 시너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계열회사 SGA솔루션즈를 통한 2차원 바코드 기업 ‘보이스아이’ 투자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 등으로 2018년에는 그룹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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