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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6명 추가 문책…'총 22명'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0 17:22

수정 2018.04.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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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 당일 매도한 직원 16명 이외에도 실제 매매를 하지는 못했으나 조금이라도 매도를 시도했던 6명도 추가로 문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의 도덕성 해이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제기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4시까지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434건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대표는 피해투자자 방문도 시작했다.
구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거주 피해투자자(김△△, 65세) 방문을 시작으로 모든 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방문을 계속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이 밖에도 내부조사 등을 통해 추가로 잘못된 행동이 확인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증권사 대표 간담회 후 삼성증권 구성훈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자 구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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