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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 선정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2 10:50

수정 2018.04.02 10:50

진에어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어워드(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부문 우수 항공사 표창을 수상했다. 진에어 이명대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인천공항공사 박원석 항공마케팅팀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진에어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어워드(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부문 우수 항공사 표창을 수상했다. 진에어 이명대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인천공항공사 박원석 항공마케팅팀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nDB

진에어가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진에어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어워드(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네트워크 확대 및 환승객 증대를 위해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2018년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와 2017년 환승 Award 시상식을 진행했다.

환승객 증대 부문 시상은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수여된다. 진에어는 약 65% 증가한 6만5000여명의 환승객을 수송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의 주요 환승노선은 하와이, 비엔티안, 클락 등이다. 일본 및 중국 지역의 승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형기를 운항하며 노선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노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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