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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포스트]中인민은행 “암호화폐, 위안화 리스크 요인…규제고삐 강화”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30 08:13

수정 2018.03.30 08:13

출처=코인데스크
출처=코인데스크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암호화폐 문제를 올해 최대 해결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판 이페이 인민은행 부총재는 29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중앙은행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암호화폐 연구·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 올해 최우선 과제 3개 중 하나가 위안화 무결성을 보장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판 부총재는 “이를 위해 올해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내·외부적 규제조치를 강화하겠다”면서도 해당 계획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최근 중국 규제당국들은 금융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는 일련의 사업들을 두고 광범위한 조사에 나서왔다.


저우 샤오촨 전 인민은행 총재도 이달 초 암호화폐 투기세력을 겨냥해 비판 수위를 높이며 “암호화폐가 금융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심각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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