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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Leisure] "국내여행 갈 땐, 휴가비 보태드려요"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9 17:06

수정 2018.03.29 17:06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올해 중기 근로자 2만명 혜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와 기업이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추가비용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오는 4월 20일까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20만원)와 소속 기업체(10만원), 정부(10만원)가 분담해 적립금(40만원)을 조성하면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다. 참여신청은 기업 단위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참여 근로자 인원,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온라인에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으로 확정된 기업에서는 근로자 분담금 및 기업 지원금을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 근로자는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관광공사에서는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6월 오픈할 계획이다. 전용 온라인몰은 웹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20여개 여행 제휴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여행 관련 상품들로 구성되며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SK엠앤서비스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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