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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벚꽃은 어떤 맛? 벚꽃 시즌 맞아 '핫한 벚꽃템'3종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9 16:53

수정 2018.03.29 16:53

[yes+ 맛대맛]벚꽃은 어떤 맛? 벚꽃 시즌 맞아 '핫한 벚꽃템'3종

[yes+ 맛대맛]벚꽃은 어떤 맛? 벚꽃 시즌 맞아 '핫한 벚꽃템'3종

[yes+ 맛대맛]벚꽃은 어떤 맛? 벚꽃 시즌 맞아 '핫한 벚꽃템'3종


꽃의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남녘에서는 봄을 알리는 벚꽃, 매화 등 봄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며 상춘객을 맞고 있다. 마트 매대도 봄 꽃으로 물들고 있다.

식음료업계가 벚꽃 시즌을 맞아 체리블러썸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인기 제품들과 만난 '핫한 벚꽃템'들을 선정해 직접 경험해봤다.

■그래놀라와의 만남 '체리블러썸 그래놀라'

다양한 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혼합해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리얼 그래놀라' '리얼 그래놀라 트리플빈' 등 다채로운 맛의 그래놀라를 꾸준히 선보이는 농심켈로그가 최근 상큼한 봄의 체리맛을 더한 '체리블러썸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흩날리는 벚꽃과 붉은 체리 열매가 그려진 분홍색 패키지부터 봄 향기가 물씬 풍긴다. 봉지를 개봉하니 중간중간 섞인 체리맛 크랜베리가 마치 꽃처럼 피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귀리, 보리, 통밀, 쌀, 옥수수 등 5가지 곡물로 만들었다는 오곡 프레이크는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통곡물 그래놀라와 크랜베리가 더해져 씹는 재미가 있다. 크랜베리에는 체리주스가 함유돼 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난다.

■허니버터칩과 벚꽃의 만남 '허니버터칩 체리블러썸'

약 3년 전 판매처마다 품절 열풍을 이끌었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지난해 말에는 메이플시럽이 함유된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선보이며 밀리언셀러 제품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허니버터칩이 올봄에는 한정 체리블러썸 에디션을 선보이며 또 한번 국민 봄나들이의 '간식 필수템'으로의 등극을 노리고 있다.

허니버터칩 역시 하얀 벚꽃이 그려진 분홍색 패키지로 봄 느낌을 살렸다. 칩의 모양과 색은 기존 허니버터칩과 유사하다. 기존 허니버터칩의 달콤한 맛을 이끌던 아카시아 꿀과 고메버터에 벚꽃 분말이 추가됐다. 이 벚꽃 분말이 은은한 꽃향기를 낸다. 달고 짠 맛이 조화된 기존의 맛에 향긋한 풍미가 더해졌다.


■원두커피의 분홍빛 변신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2011년부터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여름과 겨울철마다 시즌에 맞춰 아이스 블렌드와 크리스마스 블렌드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카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봄맞이 한정판이다.

카누 역시 제품 패키지에 분홍색과 흰색의 그라데이션이 어우러져 봄날의 여유로운 오후를 연상시킨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산 원두가 라이트 로스팅돼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에 산뜻한 향미가 느껴진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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