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무역분쟁 국지전 수준에 그칠 것, 조정은 매수 기회 될 것"-현대차투자증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08:52

수정 2018.03.26 08:52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무역 분쟁이 일부 품목에 해당되는 국지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증시의 추세 하락 전환 가능은 낮다고 판단하며 조정은 기회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현재 무역 분쟁 불확실성을 좀 더 반영할 수 있으나, 3월말~4월초를 바닥으로 미·중 협상 진행되며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4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밴드는 대략 2350(2월 저점) ~ 2500pt(3월 고점)으로 예상했다.

무역분쟁이 국지전 수준에 그칠 경우, 환율 1100원 부근 저항(한국 금리 인상, 남북 화해, 유가 상승, 미 환율 보고서 발표)에서 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 분쟁이 국지적 수준으로 그칠 것으로 보는 이유는 6가지다.
명분의 부족, 무역 적자는 중국에 한정된 문제, 미국도 대체로 전면전은 반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선거용 전략? 역풍 가능성, 과거 경험은 미국도 좋지 않아 등이다.


변 연구원은 "미 증시의 추세적 하락 여부는 ‘고용’ 영향이 중요하다"며 "미국 고용 시장은 현재 경기 상황으로 볼 때 추가 개선 여력 있고 추가 개선 가능성 높다고 판되면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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