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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포스트]ICO 전문 홍보·마케팅 업체도 생긴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1 10:49

수정 2018.03.26 10:41

블록체인 및 ICO 전문 팀 구성 완료
함샤우트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의 성공적인 가상화폐발행투자유치(ICO)를 위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함샤우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포티넷, 파이어아이, F5 네트웍스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보안 기술 기업의 홍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딩 등 폭 넓은 IT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ICO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전문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세계 527곳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ICO에 도전해 약 45억 달러(4조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 하는 등 ICO가 블록체인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록포스트]ICO 전문 홍보·마케팅 업체도 생긴다
함샤우트는 미디어 관계 형성 및 유지를 위한 전통적인 언론홍보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캠페인 운영까지, ICO에 필요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전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함샤우트는 헬스케어 기업 마이23헬스케어의 ICO 추진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 IT 분야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함샤우트는 "ICO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 짓는 필수 요소"라며 "전문적인 ICO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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