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의제분과에서 이 본부장의 역할에 대해 "한반도 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준비위 의제분과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에 논의할 콘텐츠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제분과에 이 본부장이 참여하는 것은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비핵화 논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노 대변인은 또 정부가 방침을 결정한 가운데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특별한 진전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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