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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꼭잡고’ PD “불륜이라고 보기 힘들다, 두가지 사랑 형태”

입력 2018.03.20 15:06수정 2018.03.20 15:06
‘손꼭잡고’ PD “불륜이라고 보기 힘들다, 두가지 사랑 형태”


'손 꼭 잡고' PD가 불륜 논란을 차단했다.

정지인 PD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불륜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미혼자라서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불륜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며 "첫사랑이 돌아온 남편(윤상현 분)과 시한부를 선고받고 의사와 감정을 나누는 아내(한혜진 분) 등 두 가지 형태의 사랑이 나온다"고 말했다.

만약 실제 상황이라면 어떨까. 한혜진은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선을 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