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미투 관련 70명 의혹 살펴보고 있어

박준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4:46

수정 2018.03.20 14:46

경찰청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70명의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유명인 10명을 포함한 16명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명인 14명 등 24명에 대해서는 수사 전 단계인 내사 중이다.

나머지 30명의 의혹과 관련해서는 내사에 앞서 피해자 접촉을 시도하는 등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 단원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주말 소환 조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에 대해서는 신병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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