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최대 규모 '공공지식산업센터' 26일부터 분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2:19

수정 2018.03.20 14:22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6일부터 인근 시세보다 10% 싼 가격에 분양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오는 26일부터 인근 시세보다 10% 싼 가격에 분양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26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에서 규모로 볼때 최대이며 인근 시세의 90% 정도로 10%가량 저렴한 가격과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갖췄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기 시범 운영 되는 등 스마트시티의 생활체감형 요소들이 조성단계부터 적용돼 첨단기술까지 접목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경우 토지공급 참가의향서 접수결과 평균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으며, 공급대상 용지 21건에 394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나타내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 저렴한 분양가, 각종 세제혜택 장점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인근시세 보다 싼 가격과 세제 혜택, 잔금대출 지원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

공급가는 평당 평균 86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 평균 시세인 950만원(3.3㎡당)의 90% 가격으로 공급되며, 취득세 50% 및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정책 자금을 활용한 잔금 대출이 가능하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F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식사업센터는 연면적만 7만598.06㎡(2만1355.91평) 규모로,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지어지며 법정대비 164.26%에 이르는 478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공장시설)은 전용면적 89~1,519㎡ 규모로,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규모별로 맞춤선택이 가능한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2밸리 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따른 순위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분양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방법과 필요서류, 선정기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최대 규모 '공공지식산업센터' 26일부터 분양
■ 자율주행 셔틀 등 '스마트시티' 구현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구현 가능한 스마트 시티의 생활체감형 요소들을 조성단계에 적용될 계획이다.

또 기존 생활편의, 교통, 안전 요소에 더해 산업활동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산업단지' 표준모델을 마련, 향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ICT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자율주행 셔틀버스(11인승)가 시범 운행될 예정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이미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교통수단으로서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외곽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 GTX역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판교 IC,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분당∼내곡간 고속화 도로에 10분대 진입으로 서울, 과천, 용인 등 이동이 편리하고, 안양성남 고속도로(제2경인 연결) 개통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위치로 세계적 인재가 많이 모여들 것으로 예측되며 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 및 입주기업과 다양한 소통·교류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라며 "비즈니스와 휴식, 문화와 주거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형 업무 단지로서 자리매김하며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돼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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