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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그리움 아티스트 상에 피아니스트 임동혁, 선우예권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6 09:08

수정 2018.03.16 09:08

피아니스트 임동혁
피아니스트 임동혁
제3회 그리움(G.rium) 아티스트 수상자에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는 제3회 '그리움(G.rium) 아티스트 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선우예권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세계 3대 국제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코프스키에서 모두 입상한 국내 유일의 연주자이다. 오는 7월 BBC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세계 최고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듀오 녹음을 앞두고 있다.

선우예권은 지난해 미국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번 달 30일에 개막하는 '2018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에프와 협연한다.


이들 수상자들은 그리움 아티스트 상을 수상함에 따라 상금 5000만원과 연주지원을 받게 된다.
수상자인 임동혁은 "더 열심히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수여해준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움(G.Rium) 아티스트 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연주자 지원을 위해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SK가스가 후원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1회), 첼리스트 문태국(2회)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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