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외교부 "강경화 장관 이방카,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 등 만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15:49

수정 2018.03.15 15:49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핵·통상 등 한미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존 설리번 미국 국무장관대행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핵·통상 등 한미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존 설리번 미국 국무장관대행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재회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15∼17일(현지시간) 워싱턴 방문 기간 이방카 보좌관과 회동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이방카 보좌관의 회동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북, 북미정상회담 관련 의견을 나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이 지난달 23일 방한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만찬 자리뿐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에도 함께했다.

24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 등을 김정숙 여사, 강 장관과 함께 관람했다.

강 장관은 또 16일 미국 국무장관 대행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진행한다.
미 의회 인사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 아태소위원장 등과 만나 한미 양국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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