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부-사립대, ‘사학발전협의회’ 구성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1:30

수정 2018.03.14 11:30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학발전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15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사립대학이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것을 계기로 사립대학과 교육부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라 구성됐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학생.재정.교무 등 분야별 협의 창구 마련, 대학 평가 부담 완화 방안, 사학 재정 투명성 확보 및 부정.비리 대학 제재의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또 최근 대학가 미투 운동과 관련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향후 대학 사회의 성차별적 권력구조와 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 차원의 구체적 방안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은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과 김성익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이 공동으로 맡으며 부위원장은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이, 위원은 교육부 소속 담당과장 3명과 대학 소속 처장급 4명이 임명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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