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산·통영지역 특별교부세 105억원 지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8 15:02

수정 2018.03.08 15:02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군산 지역과 조선사 구조조정 등으로 위기에 빠진 경남 통영지역에 특별교부세 105억원이 지원된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지난달 13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이 발표되고, 중견 조선사의 구조조정이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특교세는 각 지자체가 민생안정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투입된다. 지역별로 전북도와 군산시에 65억원이 지원돼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정비, 주변상가 활성화 등 6개 사업에 사용된다.

통영시의 경우 안정산단 주변 우회도로 개설, 철공단지(선박부품 수리) 주변 환경개선 등 6개 사업에 4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역 경제 위기로 피해를 본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를 통한 대출금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추진하고 지방세 기한연장, 징수 및 체납처분 유예 등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에 대한 지방세 지원도 추진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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