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이상직 이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명칭 변경"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8 14:06

수정 2018.03.08 14:06

이상직 이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명칭 변경"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상직 중진공 신임 이사장( 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함에 따라 정책 실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도 그에 걸맞게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명칭 변경에 대해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충분히 소통했고 허락을 받았다"면서 "국회의원 입법을 통해 명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또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사람 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철학을 직접 실천하는 실행 기관 선봉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에 일자리와 꿈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 접점의 대표적 지원기관이다.
작년 말 기준 중진공 기금 규모는 17조원이며 올해엔 정책융자사업 등 연간 8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