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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네바 모터쇼]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렉스턴스포츠 유럽 론칭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6 11:00

수정 2018.03.06 11:00

[2018 제네바 모터쇼]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렉스턴스포츠 유럽 론칭


쌍용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 사진)의 유럽 공식 출시를 알렸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타깃 고객층을 다양화하고,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전기차(EV) 모델을 비롯해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날 쌍용차는 콘셉트카 'e-SI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전기차인 e-SIV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선보이는 SIV 시리즈다.

SUV 성능과 기존 EV 모델을 융합한 모델로, 활용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기존 전기차 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내공간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반영됐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420㎡(약 127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총 7대의 차를 전시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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