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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맛대맛] "세상에 없던 맛! 이런 초콜릿 처음이야"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1 19:46

수정 2018.03.01 19:46

천연 재료로 만든 초콜릿 3종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허쉬 '브룩사이드'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왼쪽부터)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허쉬 '브룩사이드'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왼쪽부터)

국내 초콜릿 시장이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연 1조원이 훌쩍 넘어선 가운데 날로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제과 브랜드들의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산 프리미엄 초콜릿은 물론 국내 제과브랜드들도 고급 천연 재료를 사용한 초콜릿을 앞세워 '초콜릿 전쟁'을 펼치고 있다. 새로운 카카오를 사용한 초콜릿부터 프리미엄으로 무장한 익숙한 국내 초콜릿까지 천연 재료 초콜릿 3가지를 직접 맛봤다.

■'세상에 없던 맛'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

수블림 루비는 네슬레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킷캣 쇼콜라토리가 선보이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초콜릿이다. 기존 다크, 밀크, 화이트에 이어 80년만에 발견된 루비 카카오를 사용했다. 인공 첨가물 없이 천연 핑크빛을 뽐내며 루비 카카오 특유의 상큼한 베리향과 과일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도 생소한 루비 초콜릿은 오직 킷캣 쇼콜라토리에서만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블림 루비는 킷캣 쇼콜라토리의 특징 요소인 웨이퍼에 루비 초콜릿을 입혀 만든 제품으로 기본적인 킷캣 초콜릿처럼 길쭉한 모양이다. 첫 입은 상큼한 요거트 맛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인공 첨가물 없이도 새콤한 과일 맛이 나는 것이 매력적이다. 익숙한 것 같지만 한번도 맛보지 못한 맛으로 씹을 수록 궁금함을 자아낸다.

■과육이 톡톡 씹히는 허쉬 '브룩사이드'

허쉬의 천연 과즙 초콜릿 브룩사이드는 과일의 새콤함과 진한 초콜릿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다크 초콜릿 안에 젤리 형태의 천연 과육이 들어있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동그란 모양의 과일 젤리 위에 다크 초콜릿이 입혀져 있어 과일의 달콤함과 다크 초콜릿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에 느껴지는 과일의 새콤달콤함은 와인 안주에도 적격이다. 라즈베리, 블루베리, 석류, 여러 가지 베리가 섞인 크런치 클러스터 등 총 네 가지 제품이 있다. 특히 각 제품의 패키지 상단에는 지퍼락이 있어 먹다 남은 초콜릿을 보관하기에도 편리하다.

■고급스럽고 친숙한 맛,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초코파이는 지난 1974년 출시돼 44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국민간식'이다. 최근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아왔다. 기존 초코파이의 다소 끈끈한 마시멜로에서 부드럽게 녹는 스노우 마시멜로와 100%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리얼 초콜릿으로 코팅해 익숙한 맛에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했다.


특히 천연 바닐라빈을 사용한 새로운 마시멜로는 촉촉함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기존 제품보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난다.
최근 새롭게 오픈한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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