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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M군산공장 폐쇄 충격 완화 군산 지역 대책 마련 착수... TF 구성 논의 본격화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5:56

수정 2018.02.28 15:56

정부가 최근 조선소 구조조정, GM 군산공장 폐쇄 예고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위기에 놓인 군산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TF'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이 공동 팀장을 맡는다. 팀원으로 관계부처 차관급을 둔다.

부처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다. TF는 안건 내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TF는 부처간 정보 공유 및 대책 협의 창구로 활용된다. 또 업계, 근로자 등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과제를 발굴한다. 범정부 대책 수립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TF는 수시로 운영된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지원 가능한 사항을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지역 여건이 고려되는 사항은 지역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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